" 바로 여기, 이 전부가 내 무대가 될 거야! "
 이름 : 코하네 아와 키/몸무게 :160cm / 49kg 나이/학년 : 18세 / 2학년 |
전체적으로 옅은 색상의 희미한 인상. 언뜻 초등학생으로 보일 만큼 어린 얼굴에 몸은 작고 말랐으며 남성치고는 뼈대도 얇은 듯 보인다.
밝은 레몬 크림색의 단발은 어깨에 가볍게 닿을 만큼의 길이. 졸린 것처럼 살짝 감긴 눈은 속눈썹이 굉장히 짙고 길며 맑고 따뜻한 오렌지색 눈동자가 눈에 띈다. 다소 옅고 수수한 이미지의 얼굴 너머로 양 귀에 화려한 모양의 귀걸이 또한 눈에 쉽게 들어온다.
교복 상의는 답답하지 않게끔 폭을 넓게 수선하였다. 상의 위로는 교복 마이 대신 얇은 하늘색의 가디건을 걸쳤다. 교복 바지는 바디라인에 맞추고 길이를 발목이 훤히 들어나게 하였다. 신발은 주로 천으로 된 단화나 플랫슈즈같이 가벼운 종류를 신는다.
성격
태평함 / 몽상적
부드럽게 접힌 눈과 느슨한 미소를 짓고 언제나 느릿느릿 태평한 사람.
평소 어쩐지 구름 위라도 올라가 있는 사람처럼 기분 좋은 모습으로 자기만의 세상에 잠겨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뜬금없는 얘기를 꺼내거나 돌연 어딘가로 가버리기도 하며, 가끔 사람이 아닌 무언가에 대고 혼자 말을 걸기도 한다. 이처럼 주변을 잘 신경 쓰지 않고 당장의 자기 생각에 빠져드는 면 때문에 종종 남의 얘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의도치 않게 상대를 속상하게 만드는 일이 있다.
부드러움 / 친절함
자기 세상에 빠져 홀로 나돌 때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타고난 게 정이 많으며 친절하고 상냥한 성품이다. 도움을 요청받으면 기꺼이 도와주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어 주기도 한다. 언제나 변함없는 그의 나긋나긋한 분위기 덕분에 함께 있기만 해도 위안이 되기도 한다. 다만 사람을 대하는 요령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복잡하고 자신이 들어주기 어려운 일에는 안절부절하는 모습도 보인다.
단순함 / 요령 없는
항상 자신이 느끼는 것을 우선하는 것은 사실 다른 것을 신경 쓸 재주가 안 되는 이유가 크다. 뭔가를 파악하고 알아차리고 깊게 생각하는 것에 굉장히 서툴다. 그리고 남들과 주변에 신경을 쓰지 않는 만큼 자신에게도 잘 신경을 쓰지 못한다. 자기 생각과 감정을 느낄 수는 있지만 확신을 가지지 못한다. 이에 말과 행동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오해가 쌓여도 잘 풀어내지 못하는 때가 있다.
기타사항
생일 5월 1일. 혈액형 AB형. 취미 노래. 특기 즉흥곡 짓기. 가족관계 부모님. 세온 아카데미 예술과 음악반.
출장이 많은 부모님 아래에 자라면서 이사와 전학을 많이 경험했다고 한다. 고등학생이 되어 세온 아카데미에 입학하면서부터는 학교 근처의 고시텔에 들어가 살고 있다. 평소 위태위태해 보이는 이미지에 반해 의외로 혼자서도 잘 살고 있는 모양.
말투가 본인의 성격처럼 느릿느릿하고 부드럽다.
노래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 언제나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노래하고 싶은 기분이 들 때는 언제 어디서든 홀로 노래를 시작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상관없이 노래하지만 노래하는 환경을 중요하게 본다. 그것이 따뜻한 햇살이든, 축축한 빗물이든, 새까만 어둠이든, 자신의 주변에서 보이고 느껴지는 것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즉흥적으로 노래로 표현한다. 노래는 자기표현이 서툰 그가 자신이 느끼는 것을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다.
작사 작곡 능력은 전문적이지도 않고 굉장히 뛰어나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때 그때 환경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지는 즉흥곡 특유의 독특성과 창의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즉흥곡을 짓거나 노래하는 것 외에는 그다지 잘하는 것이 없다고 한다.
크고 화려한 모양의 귀걸이를 자주 착용한다. 귀걸이를 하는 것도 화려한 것도 단순히 취향. 자주 착용하는 태양 모양 외에도 종종 다른 모양으로 바꿔 쓰고는 한다.
툭 치면 쓰러질 것 같이 여리고 희미한 인상이지만 나름대로 건강한 편이다. 다만 악력이 꽤 약한 모양이며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반드시 감기에 걸린다고 한다.
짜고 매운 음식을 상당히 좋아한다. 음식을 많이 가리는 편으로 주로 몸에 좋다고 하는 음식이 입에 안 맞는 듯하다.
특별히 크게 싫어하는 것은 없지만 어려운 일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학교 공부도 영 안 맞는 듯 성적도 저조한 편. 다만 음악이나 미술, 체육 같은 예체능에는 나쁘지 않은 실력을 보인다.
사람은 좋아하는 편이지만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사람이 적은 곳, 웬만하면 사람이 없는 곳을 더 선호한다.
자주 혼자서 주변을 나돌아다니며 자기 세상에 빠져사는 모습 탓인지 남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의 주변인들은 그를 나쁜 사람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어쩐지 깊게 친해지기 어려워하는 듯하다.
